[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결혼 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강재준은 지난 15일, 22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절친 문세윤, 최성민과 함께 ‘MZ유부남즈 일타 수업’을 펼쳤다.
이날 강재준은 문세윤의 MC 합류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프로 먹방러’답게 강재준은 단골 식당에 들러 거침없이 추천 메뉴를 주문하기 시작했다.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문세윤도 연신 감탄하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강재준은 신들린 먹방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아내와 식성을 묻는 질문에 강재준은 “식성도 그렇지만 결혼 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온도차다. 나는 열이 많은데 아내는 추위를 많이 탄다”라면서 자신이 집에서 속옷만 입고 있는 이유를 털어놨다.
이때 문세윤은 “저번에 재준이랑 영상통화를 하는데 집에서 발가벗고 있더라”며 깜짝 놀란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강재준은 자신의 진심을 꺼냈다. 그는 “예전에는 연애보다 일이 우선이었다. 그런데 연애를 하다 보니 아내 이은형이 아니면 안되겠더라”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가 이상형이 되었다고 로맨틱한 고백을 했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신랑즈’에게 “이상형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연애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선배 유부남’으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코미디언 강재준은 동료 코미디언 이은형과 10여 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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