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 알베르토가 이탈리아에선 보통 결혼할 때 집을 사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26일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미국 아빠 크리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물 건너온 아빠들’ 이웃들이 인정하는 ‘종암동 스타’ 미국 아빠 크리스가 10년 동안 추억이 깃든 종암동과 이별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크리스는 두 딸과 이웃에게 편지와 선물을 전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긴다고.
그런 가운데 크리스와 물 건너온 아빠들은 한국 이사 문화에 놀란 경험을 나눈다. 영국 아빠 피터는 ‘남향’을 중요시하는 문화에 놀랐다고 털어놓고,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는 “부동산에 갔는데 ‘손이 없는 날’이라고 쓰여 있어서 놀랐다”고 밝힌다.
‘나라별 집값 상황’과 전세, 월세 문화에 대한 토크도 펼쳐진다. 크리스는 “평균적인 미국 집값은 한국 수도권에 비해 싼 편”이라고 귀띔한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는 100% 대출이 가능해 보통 결혼할 때 집을 사는 편”이라고 한국과는 다른 문화를 언급한다.
이에 장윤정은 “아빠들이 한국말도 잘하고 정서도 통해서 외국인이라는 걸 체감 못하다가, 이런 얘기를 하면 물 건너온 아빠들이구나 싶다”고 털어놓는다고.
한편 ‘물 건너온 아빠들’은 26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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