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임지연과 박성훈의 오랜 관계를 알고 있었던 정성일. 또 한 번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지난 3일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선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엔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과 문동은(송혜교 분)의 관계에 분노한 박연진(임지연 분)과, “처음 봤을 때는 호기심이었고 한동안 안보였을 땐 기다려졌고 다시 봤을 땐 이기고 싶었는데 주도권을 뺏기고 허둥거렸어. 그런 순간도 갖고 싶었어. 그런 숨 막히는 순간도”라며 문동은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하도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박연진은 “그거 바람이야. 아무리 포장해도 바람이라고”라며 울분을 토해냈으나 하도영은 “네가 그러니 억울하긴 한데 불만 없어. 그래서 난 너랑 전재준 사이 안 묻잖아”라고 일축하는 것으로 박연진과 전재준(박성훈 분)의 관계를 묵인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여기에 박연진의 딸 예솔이의 친부인 전재준이 하도영에게 진실을 밝히며 도발하는 장면이 추가로 공개되며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더 글로리’는 학창시절의 폭력으로 영혼이 부서진 여자의 온 생을 건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파트1이 공개된데 이어 오는 10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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