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 보다 인지도가 높은 어르신들 반응에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3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차예련이 상큼한 케일 김치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차예련은 “요즘에 남편이 편스토랑을 약간 욕심내는 것 같다. ‘세컨 하우스’에 출연했는데 밖에서 밥을 해먹어야 한다며 촬영 할 때마다 요리에 대해 물어본다”라고 밝혔다.
차예련은 “남편이 촬영차 (전라도)강진에 갔는데 오빠를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제 아내가 차예련이에요’했더니 ‘차예련은 안다’고 해서 남편이 ‘뭐지?’이런 식으로 됐다”라며 예능 ‘세컨하우스’ 촬영 차 강진에 갔던 남편 주상욱의 인지도 굴욕 상황을 소환했다. 일일드라마에 출연하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아내 차예련과 달리 주상욱은 이름이 아닌 그가 출연한 사극 속 이방원으로 알아본다는 것.
이에 뱀뱀은 스튜디오에 출연한 차예련에게 “솔직히 기분 좋죠?”라고 물었고 차예련은 “기분 좋다”라고 털어놓으며 웃었다.
이어 차예련은 “그 동네에서 제가 한번 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시는데 고생하는 오빠(주상욱)를 위해 강진을 서프라이즈로 깜짝 방문을 할 건데 빈손으로 갈 수는 없으니 김장을 해서 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0분을 투자해서 만드는 김장 김치를 만들겠다며 상큼한 케일 김치를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내며 차장금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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