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에 ‘거울 치료’ 최강자가 오늘(7일) 등장한다.
해당 회차에는 가수 유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하여 활약한다. 유주는 “연애의 참견을 빠짐없이 봤다. 보면서 계속 중얼거린다. 한 번쯤 내가 직접 참견해 보면 좋겠다 싶어서 나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유주는 평소에 썸을 탈 때 먼저 다가가는 편인지 혹은 상대가 다가오길 바라는 편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나는 기다리는 쪽이다”라며 솔직한 연애 스타일을 털어놓았다.
이날 공개된 사연은 여자친구와 사내 비밀연애 중인 고민남의 이야기였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와 연애하면서 거울 치료라는 이상한 방법으로 정신 개조를 받고 있다며 사연을 보냈다.
여자친구는 회식 중 고민남이 여자 직원 손에 묻은 양념을 닦아주자 화를 내고, 고민남은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분개한 여자친구는 똑같이 당해봐야 이해할 거라며 다음 회식 때는 잘생긴 남자 직원 옆자리에 앉아 질투 유발을 했다고.
하지만 여자친구의 거울 치료는 점점 심해져서 걷잡을 수 없게 됐다고 전한다. 이를테면 고민남이 한 끼에 10만 원을 쓰면, 여자친구는 30만 원을 쓰는 것으로 되갚음해 준다. 이 모습을 보며 평소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지론을 펼치던 주우재마저 “내 눈눈이이에는 TPO가 있다. 나와는 거리를 두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넌 되고 난 안 돼?” 고민남이 하는 행동의 10배를 돌려주는 여자친구와 연애의 결말은 어떨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166회는 오늘(7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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