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패티김이 고 길옥윤과의 ‘이혼식’을 회상했다.
패티김은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격한다.
앞선 녹화에서 패티김은 자신의 이혼 스토리를 거침없이 풀어놨다는 후문. 유명 작곡가 고 길옥윤과 지난 1966년 결혼했으나 7년 만인 1973년 이혼한 패티김은 “우리 이혼이 궁금한 사람들은 다 부르자고 했다. 아주 멋지게 이혼했다”면서 이혼식을 소개한다.
고 길옥윤과 협업한 ‘그대 없이는 못 살아’에 대해선 “2, 3일 없어졌다가도 노래 한 곡 보낸다고 금방 화해가 되겠나? 재밌는 부부 생활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편 오는 3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는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포레스텔라, DKZ, 이병찬 등이 출연해 패티김의 명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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