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진영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박진영, 김동휘, 허동원이 출연했다.
박진영은 영화의 내용에 대해 “크리스마스이브에 쌍둥이 동생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그걸 파헤치기 위해 쌍둥이 형이 소년원에 들어가 진실을 파헤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박진영은 쌍둥이 형제 1인2역으로 출연한다. 김동휘는 “그 쌍둥이 1인2역을 모두 알고 있는 소년원생으로 출연한다”라고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밝혔다.
또한 김동휘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청룡영화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 했단 소식이 소환되자 문세윤은 “첫 영화 주연작이 신인상으로까지 이어졌다.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허동원은 악역을 맡았다며 “딱 봐도 못되게 생겼잖아요”라고 입담을 뽐냈다. 또한 원래 성격에 대한 질문에 “원래는 조용한 편이고 집에 혼자 있는 것 좋아한다. 그렇다고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출연을 추천하며 혼자 사느냐는 문세윤의 질문에는 “지금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또한 박진영은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이 공개되자 “겨울에 촬영했는데 두피가 언다는 느낌을 처음 느껴봤다”라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에 주변에서 연락이 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연락이 오긴 했다. ‘혹시 너 (군대)가니?’라고 물어서 ‘아직은 아니다’라고 했다”라고 비화를 언급했다.
또한 ‘유미의 세포들’에서 키스신을 너무 잘해 설렜다는 청취자의 문자에는 “카메라가 잘 잡아줬더라”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한편,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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