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일라이가 “이기적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6일 방송된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 고민을 들고 출연해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을 만났다.
그는 “일라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이기적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의 꿈이 있어 중국으로 떠났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꿈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밝힌다. 유키스 활동 당시에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아이돌 생활도 마찬가지였다. 그룹 활동을 하며 결혼해서 피해가 갔다. 컴백 날짜를 피해 아이 낳는 날짜를 맞췄다. 출산하자마자 음악방송에 갔다. 끝나자마자 산후조리원으로 옮기고”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우이혼’ 방송 후 미국으로 떠났던 일라이는 미국 생활을 완전히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그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F&B에서 일하고 있다. 한식당 총괄팀장”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본명 김경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일라이에 김호영은 “‘일라이’라는 이름이 홍보하는 데 더 좋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일라이는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봐주시면 좋겠다. 연예인이라는 이름으로 홍보를 하고 싶지는 않다”며 의지를 전했다.
일라이는 “사람들이 욕을 할수록 더 해야 한다”며 더 이상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장영란도 “이제는 올라갈 일 밖에 없는 것 같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지난 2014년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와 결혼해 1남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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