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가 결혼 29년 만에 새로운 신혼집을 완성한다.
8일 방송되는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강원도 홍천의 세컨 하우스에서 핑크빛 가득한 힐링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두 사람은 리모델링을 마친 세컨 하우스에 첫 입주 하며 기쁨과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세컨 하우스를 꾸미고 가꾸며 편안한 쉼터로 완성해가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아궁이 연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멘붕’에 빠졌던 최수종 하의라 부부는 초대형 연통 설치로 보수 공사에 나선다. 최수종은 사람 키의 두 배가 넘는 높이의 연통을 직접 조립하며 다시금 열정을 불태운다.
조립보다 더 큰 난관은 설치였다. 커다란 연통을 세우기 위해 두 사람은 팀워크를 발휘해보지만 예상치 못한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성공하자 하희라는 “내 키의 몇 배가 되는 걸 올렸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기뻐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하희라는 이날 특별한 의미가 담긴 감성 문패를 준비한다. ‘다솜가’라는 글씨가 예쁘게 쓰인 문패를 달면서 두 사람은 29년 전의 신혼 시절을 떠올린다.
최수종은 “29년 만에 신혼집처럼 꾸몄다. 사실 늘 신혼 같은 마음”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고, 하희라는 “오히려 신혼 때는 지방 촬영이 많아 며칠 만에 본 적도 많다”라며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한 현재의 행복을 만끽했다고 해 두 사람의 전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날 최수종은 하희라를 향해 “내 키가 20cm만 컸으면 당신 나 못 만났어”라며 허세를 폭발시켰다고. 또 최수종이 세계 제패까지 꿈꿨던 사연까지 깜짝 공개한다고 해 주목된다.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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