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완전체로 컴백한 카라 멤버들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8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선 완전체로 컴백한 카라와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퀴즈가 펼쳐진 가운데 “컴백했는데 적응 못하는 멤버”에 대해 카라 한승연이 지목된 가운데 한승연은 “제가 이렇게 동네북이랍니다”라고 주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승연을 꼽은 이유에 대해 강지영은 “언니가 자기소개를 예전 콘셉트를 해달라는 부탁에 너무 부끄러워해서 얼굴 새빨개지더라”고 말했고 한승연은 곰돌이 하트를 선보이며 현직 요정의 여전한 상큼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앨범으로 대박 날 것 같은 멤버”란 질문에는 규리와 영지가 지목됐다. 강지영은 규리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규리 언니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게 저도 처음 보는 표정들이 많아서 이번에 많이 놀라실 것”이라고 말했고 니콜은 “규리가 리즈 경신 중”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규리는 “드디어 (리즈 시절이) 오나요?”라고 능청 입담을 뽐냈다.
이어 허영지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한승연은 “8년 전에는 영지가 갓 데뷔한 신인이었는데 이제 저 친구도 (연차가)찰 만큼 찼지 않나. 갑자기 노련미가 생겨서 너무 잘하더라”라고 달라진 막내의 포스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완전체로 컴백해줘서 고맙다는 팬의 말에 눈물을 왈칵 쏟은 멤버들. 규리는 “15주년이라는 핑계가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여러분을 너무 만나고 싶어서. 그런데 오늘 보니까 너무 무대에 서고 싶었구나, 그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 너무 만나고 싶었구나, 그래서 진짜 열심히 준비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보고 싶었다”라고 눈물로 진심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KBS2 ‘연중 플러스’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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