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감금된 외국인 여성들. 이들은 구해낸 형사들의 이야기가 ‘용감한 형사들’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선 부산 사상경찰서 김진 형사, 부산 경찰청 최재혁 형사, 부산 서면지구대 박지만 경위, 경남경찰청 김병수 총경이 출연해 충격의 사건일지를 소개했다.
지난 2017년 한 외국인 여성이 부산 서면 번화가의 한 슈퍼마켓 점원에게 건넨 쪽지. 그 안엔 현금과 함께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은 서면에 있는 모든 건물을 직접 탐문한 끝에 수상한 건물을 찾아냈다. 이어 ‘한국 성매매 업소에 갇혀 있다’는 외국인 단체의 신고를 받아 용의자들을 검거했다.
현장엔 다섯 명의 태국인 여성들이 감금돼 있었는데 이들은 가짜 구인광고에 속아 한국을 찾았다 화를 당했다고. 검거된 업주는 이들 여성들을 감금, 불법 성매매를 진행해 공분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외국인 여성 감금사건 외에도 ‘화차’ 실사판 사건과 형사 사칭 사건 비화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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