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전에서 동점골로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이끈 ‘기적의 사나이’ 김영권의 팔뚝 키스 세레머니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9일(금)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57회는 ‘아빠는 국가대표’ 편으로 꾸며졌다.
김영권은 ‘삼 남매’ 리아-리현-리재와 월드컵 소집 하루 전날까지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김영권은 딸 리아와 아들 리현을 위해 축구 교실을 열었고 리현은 “축구 하는 게 제일 재밌어요. 축구 선수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기도.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전에서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이끈 동점골 주인공인 김영권의 ‘팔뚝 키스 세레머니’ 비하인드 역시 밝혀졌다. 김영권이 아이들에게 “골 넣으면 무슨 세레머니 할까?”하고 묻자 딸 리아가 김영권의 팔뚝에 새겨진 가족 이름 타투 위에 키스를 하는 세레머니를 제안했음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또한 삼 남매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아빠 김영권을 위해 정성이 담긴 편지를 선물했다. 김영권은 “리아가 아빠 다치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했을 때 울컥했다. 벌써부터 아빠를 걱정하는 모습이 슬펐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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