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2022년 한해 SBS 예능계를 빛낸 예능인들 가운데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지석진이 올해는 본상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BS 측은 12일, ‘2022 SBS 연예대상’ 티저 영상을 통해 올해 활약한 6명의 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티저에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출연자인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올해의 대상 후보를 직접 소개했다.
2022년 SBS를 통해 큰 웃음을 안긴 주인공 6인은 신동엽,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이다.
첫 번째 대상 후보인 데뷔 31년 차 ‘토크의 신’ 신동엽은 올해로 300회를 맞은 SBS의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동물농장’의 메인 MC로서 오랜 기간 SBS와 함께한 든든한 버킴목이다. 이상민이 “동엽이 형은 SBS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로 SBS 예능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두 번째 후보는 명불허전 국민MC 유재석. 지상파 3사에서 총 18번의 대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의 기록을 보유한 유재석은 올해도 ‘런닝맨’을 이끌며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런닝맨’의 맏형 지석진도 대상 후보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도 대상 후보에 올라 수상을 예감하고 수상 소감까지 준비했던 지석진, 하지만 SBS는 그에게 ‘명예사원상’이라는 트로피를 전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석진은 이후 MBC ‘라디오스타’에서 “어땠느냐”는 안영미의 질문에 “너라면 어땠겠니”라고 받아쳐 웃음을 섞어 불만을 드러낸 바. ‘런닝맨’의 맏형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지석진이 올해는 대상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 후보는 김종국이다. ‘런닝맨’ 원년 멤버이자 ‘미우새’에서도 활약하며 명실상부 SBS 간판 예능인으로 자리한 김종국은 2020년 SBS에서 데뷔 후 첫 연예대상을 거머쥔 뒤 두 번째 SBS 대상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악마의 재능’ 탁재훈도 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2021년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최우수상 2관왕을 차지한 탁재훈, 빌드업 끝에 올해 대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돌싱포맨’의 멤버들 역시 “재훈이 형은 올해 아버님까지 나오시고”, “열심히 하셨지”라며 탁재훈의 대상 수상을 응원했다.
마지막 후보는 이상민. ‘돌싱포맨’, ‘미우새’를 통해 혼자 사는 삶을 공개하며 짠내 나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상민은 ‘돌싱포맨’ ‘미우새’ 멤버들과 남다른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2022 SBS 연예대상’은 탁재훈, 장도연, 이현이가 MC로 나서 오는 17일 밤 8시 35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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