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디즈니+ ‘커넥트’가 싱크로율 99%의 콘티를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디즈니+ ‘커넥트’ 측은 연출자인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콘티와 공개된 장면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콘티 완벽 싱크로율 영상’을 공개했다. 총 3개의 챕터로 나뉜 영상에서는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디테일한 콘티를 만나볼 수 있다.
챕터 1의 ‘동수’와 그의 눈을 가진 ‘진섭’이 시야가 공유되는 장면은 콘티의 느낌 그대로 영상이 구현돼 눈길을 끈다. 챕터 2 영상에서는 ‘커넥트’를 노리는 장기밀매 조직에게 쫓기는 ‘동수’의 모습이다. 긴박한 액션 장면임에도 구도와 동선까지 상세하게 표현돼 완벽 싱크로율을 자아냈다. 챕터 3에서는 ‘이랑’이 ‘동수’가 ‘커넥트’임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동수’의 당황한 감정과 ‘커넥트’의 존재를 발견하고 희열에 찬 ‘이랑’을 완벽하게 재현한 정해인과 김혜준의 열연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머릿속에 그린 ‘커넥트’의 회복 장면도 CG로 완벽하게 구현해내 생생함을 더했다. 감독은 “내가 생각했던 그림들을 처음 감상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콘티만으로도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콘티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인 커넥트 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커넥트’는 디즈니+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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