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최시원이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술꾼도시여자들2’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9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공 티빙, 제작 본팩토리)에서 최시원은 남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마이웨이의 삶을 사는 예능PD 강북구 역으로 출연해 전 시즌에 이어 열연을 펼쳤다.
지난 1, 2회에서 강북구는 프로그램 정규 편성을 앞두고 어느 날 느닷없이 사라진 메인 작가 안소희(이선빈 분)와 그의 친구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를 찾으려고 전국 팔도로 여정을 떠났다.
수소문 끝에 도착한 깊은 산속에서 강북구는 공포에 질려 기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데 이어 결국 재회를 이루게 된 세 여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술꾼도시여자들2’의 시작을 알리는 전개로 극에 재미와 활기를 더했다.
무엇보다도 최시원은 덥수룩한 수염과 장발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여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했다. 유머러스한 목소리 톤과 에너제틱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최시원표 코믹 연기’의 진가를 발휘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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