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트랜스젠터 크리에이터 풍자가 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오늘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2회에서는 혀전사 4인의 준결승전이 그려진다.
준결승전 첫 라운드에 나선 ‘마라맛 세치혀’ 풍자는 ‘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해보았습니다’라는 강력한 썰네임 주제를 공개한다.
풍자는 “아버지에게 ‘여자로 살고 싶다’고 얘기했다 결국 가족과 10년 동안 연을 끊었다”며 그 사연을 고백한다. 풍자의 썰에 과몰입한 유병재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관객석 곳곳에서도 눈가를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세치혀’ 측은 “준결승전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버금가는 박진감 넘치는 혓바닥 배틀로 완성됐다. 누가 이길지 예측할 수 없는 강력한 썰네임 주제들이 나온다. 본방사수하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라고 전했다.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2회는 오늘(18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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