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스마트폰에 갇히게 된 ‘실버라이닝’ 김선주(박성웅 분) 사장. 그는 옴짝달싹할 수 없는 자신을 대신해 박인성(채종협 분), 정세연(서은수 분)과 함께 진실을 찾으려 분투 중이다. 단서를 찾을수록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가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위험도 커진다.
그런 가운데 반전이 찾아왔다. 스마트폰에 갇혔다는 김선주의 몸이 발견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박인성과 정세연, 그리고 김선주는 어떤 진실을 마주할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날의 정황은 파면 팔수록 의문투성이다. 골프 회동을 마치고 딸이 기다리는 캠핑장으로 향하던 김선주는 그 길로 행방불명이 됐다. 의식이 돌아왔을 때는 스마트폰 속에 있었다.
취준생 박인성 손에 구사일생한 그는 진실 추적을 시작했고, 스마트폰에 갇힌 날에 자신을 미행한 차량이 있었다는 것과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곽삼수(김병춘 분) 상무였다는 사실을 찾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곽삼수가 죽음을 맞으며 미스터리는 미궁에 빠졌다. 단순 사고가 아닌 그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박인성과 김선주.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위기 속에서 김선주는 ‘스마트폰에 갇혀있다’는 사실을 역이용해 승부수를 던졌다. 적진에 들어가서 그들의 동태를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했다.
어느 정신병원에 김선주의 몸이 있었던 것이다. ‘아직 살아 있다’라는 오미란 전무의 의미심장한 말은 충격이다.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9회는 4일 밤 9시 ENA에서 방송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사장님을 잠금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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