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이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설특집 MBC ‘미쓰 와이프’가 방송된 가운데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이 방송에 최초 출연해 장동민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주유진은 “남편과 첫 만남이 2021년 8월 완전 더운 여름에 급하게 잡힌 골프약속에서 만났다. 소개팅도 아니었고 자연스럽게 만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당시 땀이 많이 났다. 아주 최악의 모습이었을 때 만났다. 사실 오빠랑 사귀게 될 줄은 몰라다. 만난 첫날 뽀뽀를 했다고 오빠가 말 했는데 사실 첫날 프러포즈를 했다. 사랑의 콩깍지가 씌면 안 보인다고 하지 않나. 그날 오빠가 저희 엄마에게 전화해서 ‘장모님 씨암탉 잡아달라’고 했다. 저희 엄마가 쿨한 성격이어서 오라고 하셨다. 그때 통화할 때는 장동민인 줄 모르고 했고 저도 ‘개그맨이 원래 이러나 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처음 만난 날 차안에서 첫 키스를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당시 차 앞자리에 친구도 있었는데 지금 기억해보면 친구가 자는 척을 했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장동민이 아내를 위해 보낸 편지가 공개되며 주유진은 물론 아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미쓰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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