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주현이 간택 비리를 뚫고 최종 간택 발표 현장에 등장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는 최종 간택을 앞두고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선 초간택을 위해 모인 소랑과 화윤(조수민 분), 예연희(송지우 분)의 날카로운 신경전 속에 본격 간택을 위한 시험 과정이 이어졌다.
준비된 찻상에 차를 따라 마시던 규수들은 손과 얼굴에 발진이 올라오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대왕대비(차미경 분)는 간택장에 독이 될 수 있는 옻이 있음을 알게 됐고, 소랑이 범이으로 몰리며 하옥됐다.
간택 비리의 진실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옥비녀 뇌물 사건과 관련, 어린 나인 설아가 뇌물을 준 사람이 재간택에 들어갔다고 말하면서 소랑도 옥사에서 나오게 됐다. 하지만 이후 소랑이 궐내에서 행방을 감추며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모설단의 주도 아래 백성들은 광화문 앞으로 나가 ‘금혼령 철회’ 대모를 했다. 이헌은 백성들 앞에 서서 7년간 이어진 금혼령을 내린 내막에 수차례 살변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백성들이 직접 간택의 결과를 듣도록 했다.
이어 대왕대비는 “중궁전의 새로운 주인은 바로… 예가 현선이다!”라고 말했고 이때 소랑과 예현희가 동시에 월대에 오르는 반전 엔딩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최종회는 21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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