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며느라기’ 권율이 결혼 후 박하선이 시댁에 대해 느꼈을 외로운 감정을 뒤늦게 이해하며 눈물을 흘린다.
지난주 방송된 채널A ‘며느라기’ 3화에서는 명절을 보낸 뒤 피곤해하는 민사린(박하선 분)을 집에 두고 다시 본가를 찾아갔던 무구영(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본가에서 아버지 무남천(김종구 분)으로 인해 상처 받은 어머니 박기동(문희경 분)과 시댁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여동생 무미영(최윤라 분)을 보며 민사린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
이날 방송되는 최종화에서는 결혼 초기 시댁에서 인정받고 싶어했던 민사린이 왜 점점 시댁을 피하게 됐는지 그 속마음을 이해하게 된 초보 남편 무구영의 후회와 각성이 드러난다.
박기동 역시 딸 무미영이 시댁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며느리 민사린의 고충을 느끼게 될 예정이다.
과연 민사린, 무구영, 그리고 시댁과의 관계가 회복될지는 오늘(24일) 오후 9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며느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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