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무한상사’ 속 유 부장과 정 과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재석과 정준하의 연기 케미를 다시 볼 수 있다.
3일 MBC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드라마 ‘꼭두의 계절’ 3화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MBC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해당 영상 속 왕진 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은 전통 고추장 명인의 집을 방문한다. 한계절은 수많은 항아리가 놓여있는 마당으로 향하며 직원에게 말을 건다. 해당 직원은 바로 유재석. 명인을 찾는 한계절에 명인을 소개하고 다시 항아리를 닦는다.
약 1분가량의 짧은 선공개 영상 속 유재석의 대사는 “아 명인님이요? 저 명인님!”이 전부다. 이어 유재석은 두 주연배우 임수향과 김정현의 열연 속 잠깐 모습을 비추다 영상이 끝이 난다.
유재석 뒤로는 한 항아리를 굳이 둘이서 닦고 있는 이미주와 정준하의 귀여운 ‘케미스트리’도 엿볼 수 있다. 이미주와 정준하는 항아리를 닦다가 임수향을 잠시 쳐다본다. 그러나 두 사람은 별다른 대사는 하지 않는다.
3화의 선공개 영상 공개로,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가 ‘꼭두의 계절’에서 어떠한 연기를 펼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정준하와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에서 리얼한 콩트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것은 물론 지난 2016년에는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으로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과 합을 맞춘 바 있다. 영화 ‘가문의 위기’,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이미 연기력을 입증한 정준하는 ‘무한상사’에서 유 부장, 박 차장에 번번이 잔소리를 듣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정 과장 역을 맡아 시청자를 웃고 울게 했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도 출연하는 ‘꼭두의 계절’ 3화는 3일 오후 9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유튜브 채널 ‘MBCdrama’,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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