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MBC ‘꼭두의 계절’의 김정현이 궁지에 몰린다.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MBC ‘꼭두의 계절’ 3회에서는 저승신 꼭두(김정현 분)가 알 수 없는 힘의 균열을 맞닥뜨리며 도진우(김정현 분)의 행방을 의심하는 태정원(김다솜 분)과 한철(안우연 분)의 의심을 받는다.
꼭두는 이승에서는 인간을 벌해야 한다는 저주 아래 밤 9시 9분만 되면 끔찍한 원한의 목소리에 시달리고 있어 ‘인간쓰레기’를 찾아 처벌에 나서야 한다.
살인 대상을 찾아온 꼭두는 긴장감 넘치는 살기를 내뿜고 있다. 그러나 어찌 된 영문인지 꼭두의 힘이 제대로 발현되지 않아 처벌 현장을 빠져나가야 하지만, 뜻밖의 난관이 닥친다. 그가 무사히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설상가상으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듯 얼어붙은 태정원의 표정이 담겨 긴장감이 치솟는다. 과연 수상함을 감지한 그가 도진우의 죽음과 꼭두의 빙의를 둘러싼 실체를 알게 될지 다가올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도진우의 사고 현장이 찍힌 CCTV에서 그가 갑자기 사라지는 순간을 의심스럽게 여겼던 형사 한철 역시 꼭두의 비밀에 한 발짝 다가간다. 한철이 꼭두가 탄 금색 세단의 이상한 움직임을 파악하고 수사의 촉을 발휘, 그 뒤를 쫓는 것.
용의자 김정현과 목격자 김다솜, 추격자 안우연의 뒤얽힌 사건의 결말은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꼭두의 계절’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MBC ‘꼭두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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