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견고한 사랑과 신뢰가 위태로운 의심과 혼란으로 바뀐 가운데 박희순의 민낯과 마주한 김현주의 행보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S) 측은 4일, 종영까지 4회 앞두고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혜주는 남중도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했다. 남지훈(정택현 분)이 죽던 날 밤에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남중도였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휩싸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의구심을 자아냈던 남중도의 민낯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가 더 좋은 세상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일이라는 선의를 명분으로, 계획한 바를 이루고자 거짓과 비밀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
이에 김혜주는 가장 믿고 사랑했던 남편에 대한 의심과 혼란에 휩싸였다. “지금 당신이 너무 낯설어”라는 김혜주와 “아내는 나를 의심하지 않아”라는 남중도의 대사가 두 사람의 관계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이날 공개된 미공개 컷에는 견고한 사랑과 신뢰로 맺어진 ‘워너비’ 부부의 면모, 거듭된 사건 사고로 인한 위태로운 순간, 균열을 넘어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까지 김혜주와 남중도의 변화가 담겨있어 흥미를 더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13회는 오는 6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스튜디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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