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오창석이 살해 의혹을 부인하며 진범으로 반효정을 지목했다.
28일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정민자(오윤홍), 민선정(김선혜) 살해 의혹에 관한 참고인 조사를 받는 유지호(오창석), 주세영(한지완)의 모습이 담겼다.
검찰의 소환 요청에 주세영이 길길이 날뛰며 유지호를 찾아갔다. 유지호는 출석하지 않으면 된다며 “어차피 인생 각자도생, 네 살길 네가 알아서 찾아라”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주세영은 “내가 혼자 죽을 것 같아? 너랑 마 회장 내가 다 끌고 갈 거야. 네가 너 아킬레스 가지고 있는 거 있지 마. 근데 넌 살인자보다 가짜 손자 들통나는 게 더 지옥 아니야?”라고 협박했다.
이에 유지호는 주세영에게 함께 사는 유일한 길이 있다며 “정민자, 민선정을 둘 다 헤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있다”라고 누명을 씌우자고 제의했다.
결국, 유지호와 주세영은 사건 참고인 조사에서 마현덕이 진범이라고 입을 모아 지목했다. 살인 증거로 주세영은 동영상을, 유지호는 휴대폰 안에 녹음파일을 제출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마녀의 게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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