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6일 ‘SBSMNC’ 채널에 ‘2023 SBS 쇼케이스 신규 라인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SBS 드라마 라인업이 대공개됐다.
그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악귀’의 영상이 포함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앞서 지난해 연말 ‘SBS 연기대상’을 통해 공개된 ‘악귀’ 티저 영상보다 세세한 내용이 담겼다. ‘지금 문밖에 서 있는 이는 사람인가? 악귀인가?’라는 문구와 함께 섬뜩한 전개가 예상되는 장면이 이어진다.
특히 주연을 맡은 배우 김태리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벗어던지고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악귀’는 드라마 ‘시그널’, ‘유령’, ‘싸인’ 등을 집필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SBS ‘쓰리 데이즈’ 이후 약 9년 만에 SBS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배우 김태리, 오정세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악귀’는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극중 김태리는 공시생 ‘구산영 역’을 연기한다. 아빠의 유품을 받은 이후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죽음과 그로 인해 점점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오정세는 재력가 집안 출신의 민속학과 교수 ‘염해상 역’을 맡았다.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그는 우연한 계기로 구산영을 알게 되고, 어머니를 죽였던 악귀와 만나 사투를 벌인다.
한편, ‘악귀’는 오는 6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악귀’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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