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9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주범석(선우재덕)이 주세영(한지완)의 만남이 그려졌다.
주범석은 주세영을 불러 정민자 사건의 진범이 주세영임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인지 고의인지를 묻던 주범석에게 주세영은 설유경처럼 자수를 권유할 생각이냐고 따졌다.
하지만 주범석은 “네 엄마도 널 이제 딸로 생각하지 않기로 결심을 굳혔고, 나 또한 온갖 악행을 저지른 널 더이상 딸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어”라고 파양을 통보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주세영은 악에 받쳐 “파양? 그래 해. 열두번이고 하라고. 내가 눈 하나 깜짝할 거 같아?”라고 외쳤다. 이어 “나는 이제 엄마도 아빠도 없어”라며 더욱 분노하는 모습을 비췄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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