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제이쓴이 아들 똥별이 출산에서 육아까지, 숨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8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제이쓴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를 함께했다.
제이쓴은 지난해 9월, 결혼 4년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바. 이날 그는 “출산 전날부터 홍현희가 걱정을 엄청나게 했다. 나중에 들었는데 수술방에 가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성형수술이라도 해볼걸’하면서 울었다고 하더라. 제왕절개라 처음 칼을 대는 게 무서워서 그런 말을 한 거다”라며 출산 직전 홍현희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제왕절개는 자연분만과 다르게 수술한지 10분 만에 아이가 나오더라”면서 “탯줄을 끊을 때 내 집중력이 대단했던 게 아이를 떨어트리면 안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 집중력으로 공부했으면 서울대에 갔을 것이다”라며 웃었다.
제이쓴은 바쁜 홍현희를 대신해 육아를 전담 중으로 홍현희가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도 그의 수유까지 책임졌다고.
그는 “조리원에 내 소문이 쫙 났다. 금손이라고. 모유수유를 하면 가슴이 부푸는데 그걸 홍현희가 혼자 마사지하는 걸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협회서 상도 탄 안영미 가슴 춤으로 혈을 제대로 찾아서 마사지를 하니 모유가 엄청나게 나왔다. 동료 아빠들이 ‘산모 뭐 먹어요?’ 할 정도였다”며 관련 비화를 소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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