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이혼 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잘 살고 있다고 전해라~ 화려하게 재기한 돌싱스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9위는 채정안이 올랐다. 채정안은 MBC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혀 큰 사랑을 받았지만 돌연 결혼 소식을 안겨 놀라움을 안겼다. 채정안은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을 하고 MBC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허이재는 스물 셋 짧은 나이에 결혼을 했다. 허이재는 당시 재벌가와 라이징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허이재는 이혼 후 여러 작품에 출연을 결정하며 제 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허지웅은 여기자와 4년간 열애 후 2010년 결혼했다. 하지만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허지웅은 매일 술에 의지해 몸무게가 6kg이나 빠졌다고. 허지웅은 이혼 후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연은 1995년 꽃다운 스물셋에 결혼 발표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5년 뒤 이혼을 한 이미연은 결별의 아픔을 딛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특히 이미연은 털털한 옆집 언니 같은 매력을 어필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은지원은 첫사랑인 이 씨와 우연히 만나 사랑을 다시 시작하게 됐고 2010년 결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결혼 2년 만인 2012년 8월 성격차이를 극복하기 못하고 합의이혼을 했다. 이후 은지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3위 임창정은 임창정은 2006년 프로골퍼 김 씨와 결혼했지만 2013년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접수했다. 두 사람은 이혼 사유를 성격차이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세 아들 중,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을 직접 양육하며 아들들을 향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임창정은 2015년 발표한 노래 ‘또 다시 사랑’으로 음원차트, 음악프로그램 1위까지 차지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2위에 오른 김구라는 촌철살인 돌직구와 박학다식한 모습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실히 넓혔고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4년 김구라의 가정사가 공개됐다. 김구라의 아내 빚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 이어 김구라는 이혼까지 결심하게 됐다. 김구라는 가정 문제로 고통을 받아온 것이 알려진 만큼, 이혼 후 시청자들의 더 큰 응원을 받고 있다.
1위는 서장훈이 올랐다. 서장훈은 연세대를 거쳐 프로에 데뷔하면서 대한민국 농구 역사상 최초로 1만 득점을 하며 화려하게 선수로 활동했다. 서장훈은 오정연 아나운서와 결혼을 했지만 2012년 4월 가정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했다. 두 사람은 3년 결혼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된 것. 하지만 서장훈은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인정받아 방송인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명단공개 201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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