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천상의 약속’ 김혜리가 결국 딸 박하나와 서준영의 사이를 허락했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17회에서는 강태준(서준영 분)의 엄마 오만정(오영실 분)을 몰래 보고 또 한번 실망한 박유경(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유경은 남편 장경완(이종원 분)을 보고 강태준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 말에 장경완은 “당신에게 나였던 것 처럼, 세진이에게도 태준이인 것이다. 제발 우리 딸 그만 괴롭히자”라고 설득했다.
결국 박유경은 딸 장세진(박하나 분)을 찾았다. 장세진은 짐을 싸며 “보스턴 들어갈 것이다. 내가 먼저 들어가고 태준이 천천히 들어오라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유경은 “불러라. 그 자식 부르란 말이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장세진은 “엄마 결혼 허락하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박유경은 “호들갑 사양이다. 그저 밥 한끼 먹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장세진은 엄마 박유경을 끌어안고 “고맙다. 태준이, 그 자식 정말 엄마에게 잘할 것이다”라고 기뻐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천상의 약속’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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