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과 주체가 강렬하게 서로를 마주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 박상연) 42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주체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주체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주체는 결국 이방원의 멱살을 잡았다.
이방원은 “나는 이방원이다. 너는 누구냐”라고 물었다. 주체는 “내가 누구냐면 주체(훗날 명의 3대 황제 영락제)”라고 대답했다.
이방원은 “누구냐. 이자식”이라고 물었고 “연왕이다(주원장의 넷째 아들로 연나가 지역의 왕으로 임명)”라는 대답을 들었다. 이때 무휼(윤균상 분)이 주체의 목에 칼을 댔다.
이방원은 “자기 이름도 쓸 줄 모르는 무식한 놈이다. 전하다 누구인 줄도 모를 것이다. 내가 베라고 하면 그냥 벨 것이다”라고 말했고 주체는 “이 놈 미친놈이다”라고 웃어보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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