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1대100’에 출연한 진보라가 과거 피아노 연습할 때 옷을 다 벗었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출연했다. 진보라는 “조우종 아나운서와 인터뷰 없이 카리스마있게 문제를 풀고 싶었다”며 의지를 보였다.
진보라는 “클래식 피아노와 재즈 피아노는 다르다. 클래식은 악보가 있고, 정형화된 연주라면, 재즈는 악보가 없고 즉흥적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어느 날 신사역에서 어느 한 곡을 듣는 순간 재즈 피아노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그때부터 재즈 피아노에 집중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옷을 다 벗고 피아노 연습을 한다고 들었다”는 조우종의 말에 진보라는 “제가 워낙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들었는데 피아노를 치면서 온몸으로 모든 걸 느끼길 원하셨다고 했다”며 옷을 벗고 피아노를 친 이유를 설명했다.
진보라는 “피아노 연습을 위해 중학교를 그만뒀다. 이후 버클리 음대 입학에 제안을 받았지만, 그렇게 절실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꼭 학교에 입할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진보라와 함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1인으로 나섰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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