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치인트’ 박민지가 남주혁의 마음을 받아줬다. 짝사랑이 아닌, 서로 마주바라보는 사랑이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에서는 14회에서는 생일을 혼자 보낸 장보라(박민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설(김고은 분)은 사이가 멀어진 장보라, 권은택(남주혁 분)을 위해 자리를 비워줬지만, 권은택은 아르바이트 때문에 오지 못한 것.
장보라는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왔고 집 앞에 기다리고 있는 권은택을 만났다. 권은택은 “마지막으로 묻겠다. 난 진짜 아니냐”라고 질문했다.
권은택은 “셋이 친구처럼? 그럼 나 다른 여자 만나도 되냐. 친구로 지낸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나는 다른 여자를, 누나는 다른 남자를 사귀게 된다는 것이다. 정말 괜찮냐”라고 물었다.
장보라는 “네가 다른 여자 만나는 것도 싫고 어른 되는 것도 싫다. 그런데 헤어지는 것은 더 싫다. 내가 진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권은택은 “좋아한다는 말로 들린다”라며 “떠나지도 않고 다른 여자도 안 만나겠다. 누나 허락 없이 죽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 사귀자”라고 고백했고 장보라는 고개를 끄떡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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