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태양의 후예’ 진구가 연인 김지원에게 차가운 이별을 고했다.
24일 첫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 백상훈, 극본 김은숙 김원석) 1회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을 찾아 응급실을 찾은 윤명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명주는 눈물을 글썽이며 “대체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 건데, 대답해. 이유 몰라 묻는 것 아니잖아. 그냥 목소리라도 듣게 해줘”라고 말했다.
서대영은 “생각하시는 이유 아닙니다. 윤중위님을 위해 떠났다고 넘겨 짚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변했습니다. 마음이 변한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등을 돌렸다.
윤명주는 서대영에게 “경례를 해야하지 않느냐. 왜 후임이 상급자보다 먼저 등을 돌리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태양의 후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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