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홍지민이 다이어트부터 가수를 데뷔하게 된 사연까지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홍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홍지민을 향해 “쟈스민 공주다. 아까 뒷모습을 봤는데 깜짝 놀랐다”고 홍지민의 모습에 감탄했다. 홍지민은 “그러다가 악플 받는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신영은 “다이어트 얘기가 계속 나오게 돼 있다. 저는 8년 됐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제가 원하지 않아도 다이어트 기사가 계속 난다. 그러니 사람들은 그만 좀 얘기하라고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이들은 빅사이즈 의상을 처분했다고 공감하기도. 홍지민은 “옷을 많이 줬는데 또 줘야한다”고 밝혔다.
최근 가수로 데뷔한 홍지민. 첫 솔로곡 ‘Sing Your Song’은 헨리 크리거가 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홍짐니은 “자존감이 떨어지고 그랬을 때 헬리 크리커 칭찬이 힘이 됐다. 그 후 홍지민은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홍지민은 “트로피를 받고 미국으로 선생님을 만나러 갔다. 선생님의 칭찬이 저를 일으켜섰다고 했다. 그리고 가수로 인정을 받고 싶다고 말하니 곡을 주셨다”고 밝혔다.
홍지민의 가수 데뷔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있었다고. 홍지민은 “송윤아 씨도 변화와 도전을 응원한다고 직접 말해줬다.김숙, 송은이, 이성미, 김지선 언니 등 모든 연예인들과 남편의 응원이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지민은 살과의 토크를 진행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는 ‘사기결혼’이라고. 홍지민은 “시트콤을 했었다. 그때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구하기 힘들다고 해서 14kg를 감량했다”면서 “그런데 시트콤이 조기종영 됐다. 14kg 감량한 모습에서 살사바에서 열정을 태울 때 남편을 만났다. 7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그리고 요요가 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홍지민은 “건강하기 위해서 살을 뺐기 때문에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게 됐고 칼로리를 계산하게 됐다. 그러니 그 전에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됐는지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정오의 희망곡’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