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사우스클럽이 바니걸스 편의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9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전설 바니걸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더원이 후배가수인 정진철, 허준서와 꾸몄다. 더원은 ‘옛날이야기’를 절절한 하모니로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았다.
두 번째 무대는 홍경민이 출격했다. 홍경민은 소프라노 임수진과 함께 ‘그냥 갈수 없잖아’무대를 꾸몄다. 피아노 선율과 애절한 서정적인 듀엣무대가 눈길을 모았다. 홍경민과 더원의 대결에선 홍경민이 366표를 받으며 승리했다.
세 번째 무대는 다이아가 꾸몄다. 다이아는 ‘보고 싶지도 않은가봐’를 선보인 가운데 귀여운 토끼 컨셉의 의상과 상큼발랄한 다이아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홍경민의 점수를 꺾지는 못했다.
네 번째 무대는 금잔디가 ‘그 사람 데려다주오’를 선보였다. 어깨춤이 절로 나는 흥 스테이지를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홍경민을 꺾지는 못했고 그는 파죽지세의 3승을 이어갔다.
다섯 번째 무대는 국악인 김나니와 무용가 정석순 부부가 ‘검은장미’무대를 꾸미며 눈길을 모았다. 김나니의 애절한 노래와 함께 정석순의 칼군무 무용이 어우러졌다. 특히 깜짝 키스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나니와 정석순의 무대는 3연승의 홍경민을 꺾고 389표를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여섯 번째 무대는 밴드 사우스클럽이 꾸몄다. 사우스클럽은 ‘파도’무대를 선보였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보컬과 밴드의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그들만의 매력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사우스클럽이 393표로 김나니 정석순 부부를 꺾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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