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태리가 이정은을 안고 폭풍오열했다.
30일 tvN ‘미스터션샤인’에선 고애신(김태리)이 죽음을 맞은 함안댁(이정은)을 안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애신은 의병들의 거점을 옮기는 과정에서 다른 이들을 살리기 위해 행랑아범과 함안댁이 죽음을 맞았다.
고애신은 총에 맞아 죽음이 임박한 함안댁을 안고 폭풍오열했고 함안댁은 애신을 보고 눈을 감았다. 이때 일본군들이 다시 몰려왔다. 애신이 위험한 상황에서 이들을 둘러싸고 보던 조선인들이 힘을 합쳤다.
여인들과 남자들, 모두 애신의 주위를 둘러싸고 그들을 막았다. 이를 지켜본 유진초이는 “저 여인이 그토록 목숨을 걸고 지키려한 조선이 이번엔 저 여인을 지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애신은 유진에게 “내 옆은 위험하오. 내가 가려한 길을 저이들의 죽음은 없었소. 누군가의 죽음을 보게 될까 두려워졌소”라고 말했고 유진초이는 “그 누구의 죽음도 각오했어야 하오. 전쟁은 그런 것이오”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미스터션샤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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