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눈물로 가정사를 고백하며 끈끈한 시간을 나눴다.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는 형제 특집으로 꾸며져 김병만&이종원, 환희&이장우, 황우슬혜&보라, 성열&박유환이 출연했다.
이날 병만족은 배고픔을 호소했다. 파나마에 온 후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숯 메이크업을 하며 즐거운 정글 생활을 이어갔다.
병만족장은 공복의 병만족을 위해 빈틈 없는 올가미를 설치했다. 이때 병만족은 카사바를 발견했다. 병만족은 카사바로 전을 만들어먹었고 감자전의 맛에 감탄을 했다.
또한 병만족장은 활과 창으로 야생 칠면조 사냥에 성공했다. 병만족은 칠면조 죽통찜, 칠면조 카사바 튀김, 칠면조 바비큐로 포식을 했다. 병만족은 칠면조 요리에 “통닭은 비교도 안된다”라고 극찬을 내뱉었다.
이후 병만족의 입호강은 계속됐다. 황우슬혜는 병만족을 위해 커피를 우려낸 것. 병만족은 정글에서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것에 의심을 내비쳤다. 하지만 황우슬혜는 모기장으로 커피를 내리는 것에 성공했다. 병만족은 정글에서 맛보는 커피에 행복을 드러냈다.
이후 병만족에게 편지가 날아들었다. 황우슬혜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황우슬혜의 남동생. 황우슬혜는 동생의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황우슬혜는 편지를 읽으며 “사실 2년 전에 엄마가 암으로 두달 만에 돌아가셨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박유환은 “저는 아버지가 3년 전에 돌아가셨다. 저는 아빠와 되게 가까웠다. 어릴 적에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아버지와 시간을 많이 못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유환은 “우리 형은 저한테 항상 아버지 같은 존재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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