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의 독수는 ‘요동정벌’이었다.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44회에서 이방원(유아인)의 독수로 정도전(김명민)이 모든 관직을 내려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정도전에게 “대감이 하는 건 정치고 제가 하는 건 사심이냐?”며 “전 외교를 한 겁니다. 대감은 시도 때도 없이 군사훈련을 해서 명을 자극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도전은 “대군마마의 독수에 제가 졌습니다. 허나 저 또한 아직 독수는 두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정도전의 독수는 일보 후퇴였다. 그는 모든 관직을 포기하는 것으로 이방원에게 맞섰다. 상대가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허를 찌른 것이다. 정도전은 관직은 물론 군사까지 포기했다. 우선은 명의 불편한 심기를 달래고자 한 것이다.
정도전은 가슴에 더 큰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요동 정벌을 꿈꿨던 것. 그러나 뛰는 삼봉 위에 나는 이방원이었다. 이방원은 정도전이 요동 정벌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또 다른 전략을 세울 채비를 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