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쿡가대표’ 팀이 어려운 승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에서는 홍콩 팀과의 요리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반전이 펼쳐졌다. 최현석과 이원일은 한 팀으로 나섰다. 두 사람은 미스터리한 재료를 믹스한 분자요리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마침내 최고의 요리를 완성해 냈다. 대결 후 최현석은 “전반전보다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과는 어떨까. 한국 팀의 5:0압승이었다. 셰프들은 모두 감격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곧이어 연장전이 시작됐다. 한국팀과 홍콩팀은 전반전과 후반전에서 각각 1승씩 거머쥔 상황. 샘킴과 이원일이 조리도구를 집어 들었다.
두 사람은 중국 술을 이용한 이색 요리에 도전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시간 안에 요리를 완성해 냈다.
결전의 순간이 다가왔다. 심사위원들은 한국팀의 요리에 “술을 젤리로 변형해 단 맛이 난다. 누구나 먹기에 좋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홍콩팀의 승리였다.
짧은 시간, 그 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 그럼에도 이번 열정을 다한 대결은 괄목할 만 했다. 앞으로의 한국팀의 선전에 시청자의 기대가 모아진다.
‘쿡가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과 해외 최고의 셰프들이 국경을 넘은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안정환, 최현석, 이연복, 샘킴, 이원일이 출연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쿡가대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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