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구원 커플’ 진구, 김지원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김은숙·김원석 극본, 이응복·백상훈 연출) 3회에서는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이 우르크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명주는 서대영을 보고 “내가 찾던 그 사람이네. 또 도망갑니까”라고 물었다. 서대영은 군 복귀를 명 받았고 밝혔고, 윤명주는 그의 뺨을 가격했다.
윤명주는 “작전상 후퇴라고 말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시 온다고 말해”라고 눈물을 흘리며 서대영의 가슴을 쳤다.
서대영은 “파병지에서 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라면서 그를 껴안아주고는 떠났다. 윤명주는 “왜 안아. 만졌으면 책임져”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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