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박준형과 잭슨은 한국어 정복으로 다퉜다. 이경규와 박명수는 물싸움으로 까르르 웃었다. 송해와 조우종은 힙합 배우기에 도전했다. 그렇게 여섯 남자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
4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 박준형 잭슨, 이경규 박명수, 송해 조우종은 각기 다른 상황에 처했다. 매니저를 괴롭히는 잭슨, 박명수, 송해와 이에 반격하는 매니저 박준형 이경규 조우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박준형과 잭슨은 2PM 멤버 우영을 통해 우리말 완전 정복에 나섰다. 세 사람은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퀴즈 풀이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우영은 잭슨에게 “너에게 한국어 이름이 있어야 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잭슨은 “내 이름이 왕잭슨”이라고 밝혔고, 우영은 “그럼 왕임금으로 하자”고 추천했다. 잭슨은 자신의 이름을 외친 후 퀴즈를 푸는 과정에서 “왕임금”을 “왕임신”이라고 뱉었다. 하지만 잭슨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실수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결국 박준형의 승리.
이어 박준형과 잭슨은 샘 오취리 집으로 이동했다. 이 곳에서도 한국어 공부는 계속 됐다. 최동석 아나운서가 출제한 문제 맞추기에 도전한 잭슨은 박준형을 제치며 설욕을 갚았다.
반면 이경규와 박명수의 생방송 라디오를 끝내고 세차장으로 함께 이동했다. 박명수는 이경규를 괴롭히기 위해 손세차를 지시했다. 하지만 둘 다 손세차장 사용법이 미숙했다. 이경규는 계속 박명수에게 불만을 쏟아냈다. 그럴수록 박명수는 계속 깐족거리며 이경규를 타박했다.
하지만 박명수의 복수는 이제부터 시작됐다. 박명수는 물 호스를 차가 아닌 이경규에게 쏘았다. 이경규는 물에 흠뻑 젖었고, 허우적거리며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경규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이경규는 다시 호스를 집어 박명수에게 달려 들었다. 박명수도 젖었고, 다시 이경규에게 공격을 개시했다.
마지막 송해와 조우종은 광고 촬영을 준비했다. 힙합 콘셉트로 진행될 광고를 위해 조우종은 송해에게 힙합 강의를 제안했다. 송해와 조우종은 일일 힙합 선생님 데프콘을 만났다. 데프콘은 송해와 조우종에게 기본적인 힙합에 대해 설명했다.
송해는 힙합에 대해 익숙하지 않아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햄버거 맛에도 적응하지 못했고, 힙합 설명에 대해서도 어려워했다. 하지만 송해는 조우종과 데프콘의 응원 속에 힙합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시작했다. MC 구순의 닉네임을 달고 프리 스타일 랩에 도전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KBS2 ‘나를 돌아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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