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7’ 이하늬와 클로이 모레츠가 토요일 밤을 화끈하게 달구었다.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이하늬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하늬는 뮤지컬 ‘시카고’의 ‘ROXY’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그녀는 “오늘 저처럼 꿀 떨어지는 SNL이 되리라 확신 한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크루들과 함께 ‘국악 프로듀스 101’과 ‘레드카페’, ‘하늬 크러쉬’를 꾸몄다.
먼저 ‘국악 프로듀스 101’에서는 국악 아이돌에 도전하는 연습생으로 선생님 역을 맡은 안영미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이하늬는 ‘픽미’와 ‘뱅뱅뱅’을 국악 버전으로 선보여 좌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레드카펫’과 ‘하늬 크러쉬’에서는 한껏 망가져 코믹한 모습을 보였다. ‘레드카펫’에서는 이한위의 함정에 빠져 전신 깁스까지 했지만, 끝까지 레드카펫을 포기하지 않아 ‘깁스 여신’이란 별명을 얻었다. ‘하늬 크러쉬’에서는 전업 남편인 신동엽을 마구잡이로 휘둘러,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클로이 모레츠는 ‘내 며느리 클로이’에서 유세윤의 예비 신부로 등장했다. 그녀는 한국TV로 한국어를 공부했다며 “사랑해요 연예가 중계”, “오빠는 강남 스타일”, “김치 맛있어요” 등을 쏟아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을 막장 드라마에 대입해 유세윤과 가족을 당황케 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신동엽에게 물을 뿌리고 유세윤의 뺨을 김치로 때리기도 했다. 급기야 눈 밑에 점을 찍고 나타나 “나는 클로이가 아니다. 나는 민소희”라고 큰 소리까지 쳤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7’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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