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이색 매력을 뽐냈다. ‘알뜰함’과 ‘깔끔함’으로 여심을 쥐락펴락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김범수와 이특이 출연했다.
이날 이특은 “11년 차 아이돌이다. 롱런 비결은 절실함”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 MC 자리가 비었을 때 욕심이 나더라. 오늘 한 번 잘해보겠다”고 덧붙여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본격적인 매력 어필에 나섰다. 이특은 “8개월 차 자취생”이라며, “혼자 살아보니, 물티슈가 많이 필요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장에 물티슈가 많더라. 집에 가져가겠다”고 말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특은 “대기실에 있던 주스도 챙겼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내친김에 ‘깔끔한’ 성격도 자랑했다. 그의 냉장고는 마치 편의점 냉장고를 연상케 해 시선을 끌었다. 이특은 “편의점 냉장고처럼 꾸미는 게 목표였다”면서 “정리 정돈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특은 이외에도, 강호동을 능가하는 먹방(먹는 방송) 리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이특은 시종일관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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