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님과 함께2’ 윤정수, 김숙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진심인 듯, 진심 아닌, 진심 같은 두 사람을 위해 시청률 7%가 절실하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의 남다른 외조가 공개됐다. 윤정수의 외조는 아침부터 시작됐다. 윤정수는 출근 준비로 정신 없는 김숙을 뒷바라지 했다. 윤정수는 정신 없이 뛰어나가는 김숙의 손에 홍삼차까지 들려주며 세삼한 매력을 발산했다.
윤정수의 외조는 이제 시작이었다. 윤정수는 도시락을 준비해 김숙이 출연 중인 ‘마녀를 부탁해’ 촬영장을 찾았다. 윤정수는 김숙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마녀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을 한 것.
윤정수의 모습에 김숙은 “오히려 초라하다”라고 말했지만, “내가 뭐라고 하는 것은 괜찮은데 남이 뭐라고 하면 좀 그렇다”라고 남다른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윤정수는 김숙을 위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준비했다. 투빅 ‘요즘 넌 바쁜가봐’를 선곡해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예뻐보일까 동생으로만 보였었는데 이젠 여자로만 보이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윤정수는 “아내 김숙의 기를 살리러 왔다”는 말처럼 처제들을 위한 3단 도시락과 커피, 선물을 준비하며 따뜻한 매력을 발산했다. 윤정수는 송은이에게는 영양제를, 안영미에게는 입욕제를, 이국주에게는 핫바 저금통을 선물하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윤정수는 처제들을 등에 앉히고 푸쉬업을 하며 노력했다. 처제들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힘쓴 것. 이 모습에 김숙은 “결혼하자”라고 깜짝 고백을 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김숙은 동료들에게 “파산도 하고, 신용 불량이지만 딱 하나 좋은 점이 있다. 밝은 것”이라고 남다른 마음을 내비쳤다. 이 말에 동료들 또한 “정말 밝고 좋다”라고 윤정수를 칭찬했다.
이어 김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런 게 내조인 가 보다. 정말 어설펐다. 하지만 그 마음이 고맙긴 했다. 유난히 듬직했다”라고 깊어진 마음을 보여줬다.
‘쇼윈도부부’라고 못을 박은 윤정수와 김숙.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남다른 감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고 있다. 불혹을 넘긴 두 사람. 이젠 서로를 배필로 맞이하고 좋은 소식을 들려주길 기대해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님과 함께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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