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신하균과 조윤희가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와의 ‘협상’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새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2회에서는 지난 사건을 잊지 못한 성찬과 명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명하(조윤희)와 성찬(신하균)은 유쾌하지 못한 만남을 가졌다. 성찬은 위기 협상팀을 사칭하고 다녔고, 명하가 그를 현장에서 체포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성찬은 뜻밖의 이야기를 건넸다. 성찬은 “1년 전 사건에 비밀이 있다. 공범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실 두 사람은 같은 아픔을 갖고 있다. 1년 전 벌어진 인질극으로 인해 각각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명하는 혼란스러워했고, 성찬은 그 틈을 타 달아났다. 명하가 속았다고 분개할 무렵, 성찬은 소소한 사건을 해결하면서, 지난 사건을 파헤쳐 나갔다.
두 사람은 또다시 재회했다. 함께 은행 인질 강도 사건을 다루게 된 것. 성찬은 경찰을 대신해 현장에 투입됐다. 이때 성찬과 명하는 꿀 호흡을 뽐냈다. 명하는 성찬이 지시하는 대로 범인을 달랬고, 범인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앞서, ‘피리부는 사나이’ 제작발표회 당시 조윤희는 “신하균이 10년 전, 나의 이상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별한 ‘케미스트리’에 대해 언급한 것. 앞으로 계속될 두 사람의 특급 호흡에 시청자의 기대가 모아진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피리부는 사나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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