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이상민, 김종민, 장도연이 tvN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 MC로 호흡을 맞춘다.
6일 tvN은 “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가 론칭한다. 프로그램의 MC로는 이상민, 김종민, 장도연이 출격한다”고 알렸다.
오는 2월 10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되는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는 한류의 중심 케이팝(K-POP)을 배우며 한국어를 쉽고 재밌게 익히고, 나아가 노랫말에 담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회 인기 가수들이 일일 강사로 직접 출연, 케이팝을 좋아하는 10명의 외국인 수강생들을 위한 자신의 노래 강의를 펼친다. 여러 국적의 외국인 출연진들은 노래를 통해 한국 문화를 간접 체험하게 된다. 수업 과정 속에서 서로 다른 노래 스타일과 다각도 관점의 토크를 나누며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MC 이상민, 김종민, 장도연은 수업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 것은 물론, 함께 노래를 배우는 시범 조교 역할을 한다. 또한 한국인의 입장에서 한국 문화를 대변하며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이상민, 김종민, 장도연은 ‘케이팝으로 한글을 배운다’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재미있는 몰래카메라 상황극으로 선보였다.
세 사람은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부터 코요태의 ‘순정’과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가사를 합정역 5번 출구에 도착한 상황,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상황, 통화하는 상황 등에 빗대어 연기했다.
이를 우연히 지켜보는 외국인들은 얼핏 들리는 한국어는 알아듣지만, 가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엉뚱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의 제작진은 “노래에는 시대의 언어와 철학, 희로애락의 감정부터 연애, 가족, 사회 트렌드 등 삶의 모든 문화가 담겨있다. 그 나라를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가 노래를 배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케이팝을 통해 한국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의 정서, 문화 등을 알려주고,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채로운 문화 차이를 교류하는 시간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