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한국의 닭갈비는 이탈리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종료 하루 전, 저녁 장사에 나선 알베르토, 샘 오취리,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친구,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늘 그랬듯이 장사 종료 하루 전에도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만석이었다. 모둠전의 인기 때문에 주문을 받았지만, 내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모둠전을 꼭 먹고 싶어 하던 손님들은 아쉬움을 쏟아냈다.
그런 가운데 한국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손님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알베르토에게 ‘소맥’을 특별히 주문하기도 했다. 알베르토가 “한국을 좋아하냐”고 묻자, 이 손님은 “3개월 동안 엘X, 삼X 일로 한국에서 살았다”고 답했다.
철판 닭갈비 볶음 맛에 이들은 황홀한 기분을 드러냈다. 여성 손님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맛있어. 연초에 어디 갈까 고민했는데, 한국에 가야겠다”라고 한국에 호감을 표했다. 한국 체류 경험이 있는 손님도 “나도 당장이라도 한국에 가고 싶어”라고 그리움을 쏟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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