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정글의 법칙’에 상남자 두 명이 등장했다. 모두의 시선을 강탈하는 말근육을 가진 조타와 뜨거운 불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준이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에서는 난파선 생존 1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하루 만에 정글에 적응, 저마다 나눠 일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병만족장은 부원들을 위해 화덕에 불을 피웠다. 바닷물과 비에 젖은 조타는 불에 몸을 말리기 위해 가까이 섰다. 그리고는 상의를 탈의하려는 자세를 취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김병만은 “너 몸이 조타”며 즉석에서 상황극을 연출했다. 조타 역시 김병만의 지시대로 상반신을 노출한 채 망치질을 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야성미를 뿜어냈다.
반면 서강준은 바퀴벌레 떼 습격을 당한 병만족을 구했다. 사실 서강준도 벌레 공포증이 있었다. 그러나 가방 속에 바퀴벌레가 들어갈 것을 염려해 선실 내부로 들어가 가방을 꺼내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서강준은 불에서도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소라 굽기를 담당한 서강준은 모두가 뜨거워하는 불에도 개의치 않고 손을 집어넣었다.
“뜨겁지 않냐”며 놀라워하는 부원들에게 서강준은 “물을 묻혀서 괜찮다”고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불을 피워 매운 연기에도 서강준은 피하지 않고 맞서 부원들에게 구이 요리를 선사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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