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불후의 명곡’ 여심을 사로잡는 불후의 황태자, 임태경이 돌아왔다!
12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故박춘석 편이 방송 됐다.
이날 임태경은 ‘못 잊어’를 선곡했다. 그는 풍부한 감성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때 무대 뒤 휘장에서 한 중년 여성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 후반부를 부르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임태경의 모친이었다. 모자의 하모니는 여자친구의 엄지를 포함하여 많은 관객의 눈시울을 붉혔다.
문희준은 점점 더 많은 눈물을 보이는 엄지를 달래기 위해 이런, 저런 질문을 던졌다.
엄지는 “얼마 전에 엄마랑 전화를 했는데, 어렸을 때는 엄마가 안 우시는데, 엄마가 전화하시다가 우시는 목소리를 들으니깐”이라며 또 한 번 울음보를 터트렸다.
급기야 엄지의 눈물을 본 박기영과 정재형 마저 고개를 돌려, 순식간에 대기실이 울음바다가 됐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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