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황진이 딸 이진이가 엄마 아빠의 이혼에 대한 상처를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이진이는 “열두 살 때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아빠와 엄마가 이혼한 것을 알게 됐다”면서 “어렸을 때 부모님의 이혼이 내 약점이라 생각해서 친구들이 아빠 얘기를 하면 그 자리를 피했다”고 황신혜에게 털어놓았다.
황신혜는 이진이의 속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이진이는 “그 때는 엄마랑 이혼한 아빠가 너무 미워 아빠의 사진을 모두 가위로 잘랐다”면서 “나중에 아빠 얼굴이 보고 싶어서 사진을 찾았는데 한 장도 없어서 슬펐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황신혜는 “아빠는 진이를 지금도 사랑하고 보고싶어한다”며 “언젠가 아빠를 만날 날이 있을 것이다”고 위로했다.
뉴스팀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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